도로방치 동물사체 처리 획기적 개선

  • 등록 2009.08.13 1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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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생활폐기물과 분리 의료폐기물에 준해 처리

[더타임즈] 앞으로 애완동물 등 도로상에 방치된 동물사체에 대하여 처리방법이 보다 위생적으로 처리 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에서는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던 동물사체를 의료폐기물에 준해 위생적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에 방치된 개나 고양이, 조류 등 동물사체에 대하여 구청 청소기동반이 수거, 냉동보관 후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의해 동물장묘시설에서 처리하게 된다.

지금까지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자로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발생된 동물사체에 대하여는 의료폐기물 처리절차에 따라 처리되었으나, 도로상에 방치된 동물사체에 대하여는 환경미화원이 수집, 생활폐기물로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등 비위생적 처리로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일으켰다.

중구에서는 이를 위해 수거용 위생비닐 지퍼백 및 위생박스를 구비하고 서소문재활용처리장내에 동물사체를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를 마련하여 일정량이 보관되면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위탁 처리하게 된다.

중구에서는 또한 일반가정에서 발생한 동물사체에 대하여도 생활폐기물과 분리하여 동물병원이나 동물장묘업체에 의뢰하여 처리하도록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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