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대파 가격 인증한 이인선, 방송토론 거부했다"

2024.03.27 17:24:46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오준호 새진보연합 대구 수성 을 국회의원 후보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를 향해 "대파 값 알아볼 시간은 있지만, 방송토론은 끝내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오준호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인선 후보의 '대파 1980원 인증' SNS 게시글을 살피면서 국민이 무엇에 분노하는지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파 어디서 싸게 파나 찾을 게 아니라 민생 고통 덜어줄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클린 선거'하자더니 기울어진 선거법을 방패로 토론을 비겁하게 피했다"며 "SNS에 '후진정치 하지 않겠다'고 쓰셨는데 민생정책 토론 거부야 말로 후진정치"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와 수성구를 발전시킬 비전을 제대로 경쟁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바로 TV선거방송토론회"라며 "이 토론회에서 정책 경쟁하기를 바라는 것이 수성구민의 민심"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안타깝지만 선거법상 주어진 다른 방법을 이용해 최선을 다해 저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겠다"며 "이 후보 또한 대파 가격이 아닌 다른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오 후보는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와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공문을 보내 이 후보의 방송토론 동의를 촉구한 바 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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