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은 지난 8월 21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네티즌들이 제작한 "비담의 뇌구조"라는 그림을 보고 "재미있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김남길은 "비담의 뇌구조 속 백숙이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 그리고 새하얀 치아? 내가 까매서 더 그렇게 보이나?"라며, 코믹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서울물방울치과 김진환 원장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역을 연기하고 있는 김남길씨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구릿빛 피부와 새하얀 치아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극 중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외모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미소 속에 살짝 보이는 개개의 치아 라인이 직선으로 쭉 뻗은 형태를 가지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능력 있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연출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김남길의 팬 카페, 블로그 등에는 "비담의 뇌구조를 본 후 재치 있는 반응과 답변을 보여 너무 재미있었다.", "스스로 평가한 자신의 연기 평점이 인상적인 앞으로 더욱 발전이 예고된 배우",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외모와 연기력으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선덕여왕 제작진이 앞서 비담 역을 맡은 김남길은 앞으로 미실(고현정 분)의 버려진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어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인 덕만 공주(이요원 분)와 앞으로 갈등을 빚게 되는 심경 변화를 보여줄 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