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31일 개최가 예정된 제야의 타종 행사를 취소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제야의 타종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제야의 타종 행사 취소에 따라 도시철도 연장 운행을 취소하고, 도시철도는 평상 시 열차 운행시각에 따라 운행하도록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만큼, 제야의 타종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