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1일 ‘제9기 희망달서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시민 홍보 채널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로 9기를 맞은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전국 최초로 ‘앵커기자단’과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을 신설하며 콘텐츠 전달 방식과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앵커기자단은 ‘주간달서뉴스’의 앵커, 리포터, 모델로서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역할을 맡으며,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은 ‘달서디지털창작센터’를 거점으로 콘텐츠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문적인 제작을 담당한다.
‘달서디지털창작센터’는 폐교된 신당중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디지털 미디어 특화 시설로, 호리존 스튜디오, 방음 부스, 영상 편집실 등 최신 장비를 갖춘 미디어 창작 공간으로 꾸며졌다.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단순한 행정 홍보를 넘어, 주민의 시선과 언어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시민 참여형 홍보 채널로 자리잡아 왔다. 특히 올해는 기획·제작·출연이 융합된 ‘시민 디지털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이 대폭 확대되며, 달서구가 지향하는 ‘디지털 뉴미디어 도시’ 비전 실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자단은 최연소 8세 아동부터 68세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들은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의 눈으로 달서를 기록하는 소통과 공감의 주체”라며, “특히 앵커기자단과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의 도입은 시민이 주도하는 디지털 뉴미디어 도시 달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