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표단,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 등록 2025.05.18 1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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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정신 계승과 대구·광주 상생 협력 지속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대표단이 5월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영령을 추모하고 민주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2·28기념사업회장 등 총 20명의 대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3년부터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교차 참석하며 광주광역시와의 ‘달빛동맹’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기념식 이후에도 양 도시는 간담회를 통해 달빛동맹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달빛철도, 대구경북신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남부권 거대경제권 협약 등 양 도시가 함께 추진한 주요 현안 성과가 재확인됐다.


달빛동맹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을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간 ▲2023년 대구경북신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 ▲2024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2024년 남부권 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 등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도 대구·광주 양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달빛철도 예타 면제 촉구 공동성명서(2025.4.23)**를 발표하며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정기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오월 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민주화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이라며, “대구와 광주가 함께 걸어온 달빛동맹의 발걸음을 더욱 공고히 해,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거대경제권 구축에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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