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TK에서 민주당의 사법탄압·삼권장악 규탄 유세

  • 등록 2025.05.21 1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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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를 지키기 위해선 대구·경북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경북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가 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지법 앞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주호영 김문수 대선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열린 민주당의 사법탄압·삼권장악 규탄 유세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사법부를 협박하고 있다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대법원장을 탄핵하려는 시도는 사법부의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히틀러와 스탈린, 차베스와 같은 독재자들도 사법부 장악으로 권력을 유지했다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은 사실상 일당 독재 체제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본인을 위한 사면법과 재판 면제법을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시도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사법부를 지키기 위해선 대구·경북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또한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의 형사소추를 제한하지만, 재판까지 중단시켜야 한다는 이재명 후보 측의 주장은 궤변이라며 법원은 소추기관이 아니며, 법률상 재판은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학계 다수설로서, 이재명 1인을 위한 입법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이라고 지적했다.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민주당은 사실상 이재명을 위한 사법 해체 시나리오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사법부 독립을 지켜내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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