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투병 복귀…“내일 공식 입장 밝힌다”

  • 등록 2025.06.30 2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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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급성 림프 혈액암 진단으로 투병 중이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도청에 복귀하며,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250분 쯤 도청으로 출근해 비서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 지사는 71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이 도지사는 몇 차례 외부 일정 불참과 공개행보 축소로 건강 악화설 및 퇴진설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일각에서는 병세에 대한 구체적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자회견에서 병세, 치료 경과, 도정 운영 구상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북도청 안팎에서는 급성 림프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해 온 것은 사실이며, 지금은 부분적 회복 단계로 보고 있다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

 

경북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본보에 이 지사의 건강 상태와 복귀 일정에 따라 향후 경북지역 보수진영 구도, 도정 연속성, 차기 선거 출마 또는 후계 구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이번 복귀는 단기적 회복을 넘어 장기 정치 일정에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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