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일 오후 3시, 동인청사 접견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핀란드대사 간 면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대구시를 방문한 예르비아호 대사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양측은 대구시의 대표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해 산업·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의 산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핀란드와의 우호적 교류에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치맥페스티벌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을 환영한다”고 화답하며, “향후 미래모빌리티, 물산업, 의료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대구시와 핀란드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북유럽 국가들과의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