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 임명… 새 정부 국정 운영 본격화

  • 등록 2025.07.04 15: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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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김 총리 임명안 재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49대 국무총리로 공식 임명하였다. 국회 본회의 인준을 거쳐 단행된 이번 임명으로,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가 취임하며 국정 운영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 출신으로, 정책 기획과 국정 철학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할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국회 인준 가결야당 불참 속 정국 정상화진전

이날 국회는 재석 179명 중 찬성 173, 반대 3, 무효 3표로 김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하였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으나, 과반 찬성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적 안정된 협조 분위기 속에서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직후 새 정부 출범 한 달이 지났음에도 총리가 부재한 상황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국정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인준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 “국민의 삶을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살피겠다

임명 직후 국회의장 예방에 나선 김민석 총리는 이어 주요 농민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폭정의 잔재로 남겨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총리로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실현하고, 국민의 삶을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살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 총리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정 전반을 조기에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속도감 있는 국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정 공백 해소와 협치 재개,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이번 총리 임명은 새 정부의 공식 출범 이후 지연되어 온 국정 컨트롤타워의 공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가 안팎에서는 김 총리가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야당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김 총리는 임명 직후 정파를 넘는 협력과 통합의 정치야말로 국민을 위한 국정의 첫걸음이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국정 현안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석 총리 약력

 

생년월일 :   1964523

학력 :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주요경력 :   15·21·22·23대 국회의원, 보건복지위 간사, 민주당 정책위의장

특징 :        민주당 4선 중진, 복지·청년·교육 정책 분야 전문성 보유, 대통령과 정책 공조 경험

 

김민석 신임 총리의 임명은 국정 정상화의 물꼬를 트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그는 새벽 총리라는 표현 속에 담긴 의지처럼, 빠른 국정 대응과 국민 중심의 정치를 통해 위기 극복과 협치 실현이라는 이중 과제를 풀어가야 할 무거운 책임을 안고 출발선에 섰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실용과 소통의 리더십이, 새로운 시대의 국정 운영에 어떤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지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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