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범죄 의혹·무능 시정 비판

  • 등록 2025.07.26 13:33:40
크게보기

… “시장직 사퇴가 마지막 예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이인애 대변인은 7월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일 ‘혁신’을 강조하며 정권 실패와 대선 패배 책임자들의 물러남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본인은 불법 여론조작, 여론조사 대납 등 각종 범죄 의혹과 무능한 시정으로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과정의 혼선, 싱크홀 사고, 논란이 된 한강 리버버스 등은 서울시정의 혼란과 무책임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최근에는 서울시정을 사실상 포기한 채 정략적 행보와 비이성적인 유튜브 제작에 몰두하며 극단적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또한 “오 시장이 ‘합리적 보수’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특검의 수사 앞에서는 무용지물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정치적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몸부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더는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시장직에서 물러나며 정계에서도 은퇴하라”며 “조속한 사퇴만이 서울시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