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의 기록, 역사의 빛’ 특별기획전

  • 등록 2025.08.05 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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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도서·사진·영상·체험,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 되새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광역시교육청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관장 김동찬)이 주관하는 특별기획전 독립의 기록, 역사의 빛이 오는 724일부터 824일까지 한 달간 도서관 지하 1층 문화공간 가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역사문화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도서존 인물존 사진존 팝업존 영화존 체험존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돼 도서, 인물, 우당 유물, 사진, 영화, 필사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몰입형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존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도서와 기록물을 소개하고, 인물존은 항일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사진존과 팝업존에서는 항일의 흔적을 생생히 담은 역사적 장면들과 문서를 전시하고, 영화존 광복시네마에서는 724일부터 824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30편이 상영된다




체험존에서는 '3·1독립선언서 필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과 시민들이 직접 독립선언서를 쓰며 역사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김동찬 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정신의 역사적 공간을 재현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방학 중 휴가를 맞은 학생, 학부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적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도서관의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역사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의 역사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과거의 역사를 알고 다시금 애국심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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