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는 여름밤의 축제… ‘칠성야맥페스티벌’ 8월 8~9일 개최

  • 등록 2025.08.07 17: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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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야시장 일대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맥주 이벤트는 10일까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대표 야시장 축제,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이 오는 8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이틀간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맥주와 야시장, 여름밤이 어우러진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보이는 라디오(홍금표), 어쿠스틱 버스킹, 마술쇼, 수박 서리게임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9일(토)에는 전기훈의 보이는 라디오, 락 밴드 공연, 벌룬쇼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무더위를 날려줄 물풍선 던지기, 비누방울 놀이터 등은 물론, 맥주 2+1 이벤트는 행사 종료 후인 10일(일)까지 연장 운영돼 주말 내내 즐길 수 있다.


현재 칠성야시장에는 12명의 매대 운영자들이 참여해 오코노미야끼, 순대삼겹보쌈, 닭꼬치, 와플 등 개성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칠성종합시장 연합회가 운영하는 수제 맥주 브랜드 ‘칠성야맥’이 더해지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야시장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환경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칠성야시장은 매년 정비를 거듭하며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입로를 정비하고 조형물 설치를 통해 포토존 공간을 마련했고, 올해는 노후 전선 철거, 별 모티브의 조명 설치 등을 통해 한층 감성적인 야간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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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칠성야맥페스티벌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특별한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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