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엑스코, ‘대구 MICE 대사’ 15명 위촉

  • 등록 2025.08.28 2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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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유치력 강화·도시 브랜드 제고 기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엑스코가 8월 26일(화) 군위군 사유원에서 「2025 대구 MICE 대사 위촉식」을 열고 국제회의 분야 주요 인사 15명을 ‘대구 MICE 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대구의 국제회의(Convention)·전시(Exhibition) 유치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전시·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하기 위한 취지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자.


이번 대사단에는 ▲2028 세계여과총회(WFC) 유치에 기여한 추광호 경북대학교 교수 ▲2026 세계신경재활학회(WCNR) 조직위원장인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2026 국제가상현실컨퍼런스(IEEE VR) 조직위원장인 김정현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구의 국제행사 유치 활동과 개최 과정에 적극 참여해 학·연·병·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질적 유치 성과를 견인할 예정이다.


엑스코는 지난해부터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유치부터 개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동관 회의실 확충 등을 통해 국제행사 수용 능력도 강화 중이다. 더불어 전시장 인근 교통 인프라는 2030년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2035년 5호선(순환선) 개통 계획으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앞으로 대구 MICE 대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구가 글로벌 전시·컨벤션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대사 위촉을 계기로 국제학회·전문전시 유치 제안서 품질을 높이고, 분야별 석학과 오거나이저(Organizer) 네트워크를 체계화해 대형 국제행사 유치의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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