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국방부 차관 면담

  • 등록 2025.09.01 18: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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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이전·건설 및 도심 군부대 이전 협조 요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김정기 행정부시장이자 시장 권한대행은 9월 1일(월) 이두희 국방부 차관을 만나 대구의 주요 국방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면담에서 “TK신공항 이전·건설은 국가균형성장의 핵심과제”라며 “도심 내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 고도제한으로 시민들이 수십 년간 고통을 받아왔다. 신공항 이전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김 권한대행은 “기부재산에 금융비용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시행자의 부담이 과도하다”며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범정부 TF 구성과 금융비용에 대한 국가 보조, 분양리스크 축소를 위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합리적인 기능 대체성 판단을 통해 기부가액이 적정 수준으로 산정돼야 한다”며 국방부의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이전·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은 국방과 민생을 동시에 아우르는 대구의 핵심 현안”이라며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차원의 지원과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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