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테리어 트렌드 … ‘2025 대구경향하우징페어’ 18일 개막

  • 등록 2025.09.17 1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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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계와 소비자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대표 건축·인테리어 전시회인 ‘2025 대구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을철 집단장과 리모델링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최신 건축자재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조명·창호·환기설비 ▲홈인테리어·리모델링 ▲조경·정원용품 ▲소형·이동식 주택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을 총망라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소비자 생활패턴과 정책 이슈까지 반영한 특별관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은 개정 농지법 시행으로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기획됐다.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모델을 현장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으며,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임시 주거시설로 주목받은 만큼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관’은 교실, 급식실, 체육관 등 교육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자재와 시스템을 소개해 교육 관계자의 실질적 도입 검토를 돕는다. 이 밖에도 정원가구와 조경시설물을 선보이는 ‘조경정원 특별관’, 가구와 생활가전, 리빙 소품을 모은 ‘리빙앤라이프스타일 특별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서는 건축주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세미나도 마련된다. ‘건축주 상담관’과 ‘인테리어 컨설팅관’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예산과 취향에 맞는 리모델링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정원조경 세미나’에서는 사계절 정원 디자인과 식물 활용법을, ‘건축주 세미나’에서는 실질적인 집짓기 노하우를 공유해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가을 인테리어와 주거 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최신 흐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건축업계와 소비자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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