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등록 2025.09.19 21:17:28
크게보기

정청래 대표 “K-경제 도약, 지역 맞춤형 예산으로 뒷받침”
김병기 원내대표 “민생 살리고 지역 미래 키우는 예산부터 챙길 것”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 “서울시민 혈세, 더 이상 무책임한 행정 실험에 희생 안 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내년도 예산 우선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서울 지역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논의의 무게가 더해졌다. 회의에는 정청래 당대표(마포을), 전현희 최고위원(중구성동갑),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동대문을), 강태웅 지역위원장(용산구), 성흠제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함께해 지역별 현안과 예산 과제를 공유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서울·인천·강원은 한반도의 허리이자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지역 맞춤형 정책과 예산 지원에 더 큰 책임감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서울의 노후 인프라 개선과 불균형 해소, 인천의 교통망 확충, 강원의 접경지역 보상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우선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은 최근 서울시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한강버스 특혜 의혹 ▲극우 성향 인사 초청 논란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 백지화 ▲청년 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문제 등을 거론하며 “서울시민의 혈세가 무책임한 행정 실험에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울시당은 비판을 넘어, 시민 생활 안정과 미래 도약을 위한 우선사업 과제를 최종 조율 중”이라며 “조만간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번 협의회에서 정리된 ‘10대 우선사업 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