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금빛 성과

  • 등록 2025.09.22 0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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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4개·은메달 3개·동메달 7개·장려상 2개 획득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선수단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29개 직종, 37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장려상 2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협회가 주관했다.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강릉중앙고등학교 등에서 전국 17개 시·도 465명의 선수가 40개 직종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구시는 3D프린팅, 제과제빵, 웹마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 선수단을 파견해, 지난 6월 열린 대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구 선수단은 특히 창의성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금메달: 3D프린팅, 한지공예, 웹마스터, 제과제과, 은메달: 화훼장식, 3D프린팅, 전자기기, 동메달: 컴퓨터프로그래밍, 가구제작, 모바일앱개발, 영상콘텐츠제작, 옥내제어, 전자기기, 컴퓨터활용능력, 장려상: 전자기기, CNC선반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며 장애인 기능인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3년: 금메달 7개 포함, 총 14개 메달,  2024년: 금메달 5개 포함, 총 17개 메달, 2025년: 금메달 4개 포함, 총 16개 메달. 꾸준히 전국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장애인 선수들의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금메달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함께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장애인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도 주어진다.


“장애인 고용 확대 힘쓸 것”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선수들이 시민들께 큰 희망과 감동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저변 확대와 사회 참여 지원에 힘써 누구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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