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투명한 조직운영과 소통 강화”

  • 등록 2025.09.23 0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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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산하기관에 당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9월 22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에서 산하기관장들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과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시민들은 산하기관 직원들도 사실상 공무원으로 인식한다”며 “그 눈높이에 맞게 공적인 가치와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각 기관장들에게는 직원 교육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관련해 그는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명절 연휴 동안 시민 안전과 민생안정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산하기관은 대시민 서비스 기관으로서 꼼꼼히 준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이날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대구형 소비진작 이벤트’와 관련해서도 “대구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산하기관에서도 전통시장 방문을 생활화하고, 간담회·모임 시에도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해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권한대행은 “추석 이후에는 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예산심사가 예정돼 있고, 10월에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박람회가 열린다”며 “바쁜 시기지만 철저한 안전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하기관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상권 회복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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