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1월 6일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뒤,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확대의장단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결산 추경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주요 편성 방향과 신규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련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만규 의장은 회의에서 “재원이 부족한 시기일수록 예산의 정교한 설계가 필수적이다”라며 “집행부에서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예산안을 마련한 만큼, 시의회도 면밀한 심의와 점검을 통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를 향해서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시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빈틈없는 예산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확대의장단 회의는 본회의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의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고, 내년도 재정 운영 방향을 균형 있게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