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인 전환점 되었다.

  • 등록 2025.11.10 14:25:28
크게보기

시민 1만 1,800명, APEC 정상회의장 그날의 감동 속으로..


지난 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층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상회의 당시 사용된 의자와 단상, 국기, 명패 등 주요 물품을 그대로 유지해 시민들이 그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은 회차별 30분 단위(1150)로 운영됐으며,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회의 진행 과정과 의전 절차를 설명하는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5일간 총 11,863(지역 내 5,605, 지역 외 6,258)이 관람했으며, 사전예약 6,693, 현장접수 5,170명으로 집계되었고,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한 날은 8(), 하루 동안 3,678명이 다녀갔다.

 

이번 공개 관람에는 전주시청, 고령 월남전참전자회, 서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 전국 각지 단체의 단체 관람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인 전환점이었다이번 공개 관람은 그 현장의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유치부터 운영까지 함께한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자 영광이라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장을 그대로 활용한 ‘APEC 기념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상회의의 역사적 유산과 순간을 시민이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경주의 자산으로 남길 방침이다.

 

임태형 기자 ktts07@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19 107동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