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조업 재직자 대상 AI 실무교육…현장 혁신 속도낸다

  • 등록 2025.11.12 0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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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은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일 오후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지역 제조기업과 SI기업 재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AI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 제조업 현장에 적합한 데이터 표준 체계를 마련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업별 생산공정 데이터를 수집·실증하고, 제조 공정 개선과 자동화에 필요한 AI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재 구축 중인 ‘대구 제조 AI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검증하는 실습을 진행했으며, 기업별 공정 특성에 맞는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적용 방안을 실무 중심으로 익혔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제조기업의 AI 도입 수준에 따라 단계별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솔루션 발굴과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은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기업의 제조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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