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1월 12일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중앙연수원·중앙연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당의 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용 사무총장, 이달희 중앙연수원장 겸 중앙연수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 “잘 싸우는 정당의 핵심은 교육”… 장동혁 대표, 중앙연수원 역할 강조
장동혁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당을 개혁하겠다고 약속드린 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기구가 바로 중앙연수원”이라며, “인재 발굴뿐 아니라 당직자와 당원이 우리 당의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발굴이 아니라 함께 싸울 수 있는 전사로 키워내야 한다”며 “잘 싸우는 것이 혁신이고, 중앙연수원이 바로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흔들리는 지금, 당원들이 우리 당의 가치를 확실히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중앙연수원과 연수위원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특히 “연수 교육 기능에 그치지 말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해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며, “연말 이전에 당 지도부와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해 중앙연수원의 역할을 확실히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 정희용 사무총장 “대표님의 명대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대표님 말씀을 받들어 중앙연수원과 중앙연수위원회가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 탄압과 사법질서 파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동혁 대표가 앞장서 싸우고 있다”며 “국민과 당원에게 우리가 왜 싸우는지, 어떻게 싸워나갈 것인지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위촉된 위원들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이달희 연수원장 “51% 복원 향해 다시 전진하겠다”
이달희 중앙연수원장 겸 중앙연수위원장은 “장동혁 대표의 유임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중앙연수원은 ‘하나된 힘! 승리를 이끄는 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든 선거에서 승리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연수를 강화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국민의힘을 ‘보물창고’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은 오직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길임을 국민적 공감대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한 “당원의 정치적 역량 함양과 시민정치 교육이라는 당헌 제45조의 연수원 목적을 200% 달성하겠다”며 “임명식에 직접 참석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행사 의의
이번 임명식은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중앙연수원과 중앙연수위원회의 공식 첫 행사로, 당의 이념·조직·교육 체계 강화를 위한 ‘당 혁신 실천’의 첫 단추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