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년 11월 16일 오전 11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 소재 육신사 사당에서 사육신(死六臣) 569주기 추계 향사가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중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충절의 정신을 기렸다.
향사는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됐으며, 초헌관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최인돈 박약회 대구지회장, 종헌관에는 하재인 씨가 각각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팽년 후손 종친회는 추향에 참석한 모든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다과를 제공하며 예를 다했다.
이만규 의장은 “사육신의 올곧은 충절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향사를 봉행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그들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살기 좋은 대구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