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6년도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를 총 771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 인원과 시험 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을 담은 세부 시험계획을 2월 2일 발표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7급 14명 ▲8·9급 743명 ▲연구·지도직 14명 등 26개 직류로, 전년 대비 407명(112%) 증가한 규모다. 이는 최근 3년 내 최대 수준으로, 통합돌봄과 재난안전상황실 전담 인력 보강 등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직급별로는 7급에서 일반행정 5명, 수의직 9명을 선발하며, 8·9급은 일반행정, 사회복지, 세무, 시설, 공업직 등 다양한 직렬에서 총 743명을 모집한다. 연구·지도직은 환경연구직과 농촌지도직 등에서 14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제1회 임용시험은 환경연구직 등 3개 직류를 대상으로 4월 25일, 제2회 임용시험은 행정9급 등 20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20일, 제3회 임용시험은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8개 직류를 대상으로 10월 31일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인재 보호를 위해 ‘대구 지역 내 거주지 제한 요건’이 재도입된다. 이에 따라 지역 청년들의 공직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실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AI 정책 등 핵심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민선 9기 시정 혁신을 뒷받침할 행정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거주요건 재도입으로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가 보장된 만큼 책임 의식과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엄정한 시험 관리로 채용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과 시험 일정, 직렬별 선발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