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대구로!”… 가정의 달 맞아 도심 축제 릴레이

  • 등록 2026.04.27 2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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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부터 월말까지 문화행사 이어져
전시·공연·체험·스포츠 등 가족형 프로그램 풍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전시·공연·체험·스포츠·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행사가 집중 운영된다.


연휴 기간 동안 도심 곳곳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구미술관은 동물의 시선으로 인간 사회를 조명하는 교육형 체험전 ‘고양이도 임금을 볼 수 있다’를 5월 1일부터 선보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가족 소통’을 주제로 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근대역사관과 향토역사관에서는 카네이션 스마트톡과 요술팔찌 만들기 등 어린이날 맞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구미술관에서는 친환경 장터와 체험존이 결합된 ‘색동장’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끈다. 5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미술관 라이브 공연’이 열리고, 3일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 ‘킨더콘체르트: 마술피리’가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무용단의 가족 무용극 ‘탈출’이 공연되며, 도심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토요시민콘서트가 이어진다.


스포츠 행사도 마련됐다. 어린이날 삼성라이온즈 홈경기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광장 버스킹이 진행되며, 5월 3일 대구FC 홈경기에서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마스코트 포토타임,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황금연휴 이후에도 문화행사는 계속된다. 공연 분야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5월 7일)와 임윤찬(5월 8일)의 리사이틀을 비롯해 시립국악단과 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시민행복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전시 분야에서도 대구미술관 기획전 ‘서화무진’과 신소장품전, 대구간송미술관의 ‘추사의 그림수업’, 신윤복의 ‘미인도’를 활용한 인공지능 융합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근대역사관의 ‘박물관으로 온 라디오’ 전시와 향토역사관의 다문화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5월 중순에는 대규모 축제도 이어진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5월 7~10일)와 ‘동성로축제’(5월 8~10일)가 도심에서 개최되며, 이어 ‘장미꽃 필 무렵’ 축제(5월 15~17일, 이곡장미공원)와 ‘달구벌 연등행렬’(5월 16일, 두류공원 일원)도 예정돼 있다.


황보란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연인과 함께 도심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활기찬 5월의 대구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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