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 선정

  • 등록 2009.10.10 08: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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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8일 취임 후 처음 한국 방문

 
▲ 버락 오바마 
ⓒ 더타임스
[더타임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9일 발표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국제 외교와 사람들 간의 협력을 강화를 위해 크게 노력한 공로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 한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오바마 대통령이 국제 외교를 강화하고 국민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며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오바마의 비전에 특별히 주목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을 "21세기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에 나서라는 요청으로 받아 들이겠다"고 겸허한 소감을 밝혔다.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직에 오른 오바마는 케냐 외교관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1961년 태어나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 시카고 지역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며 시민운동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키웠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크로네(약 16억8000만원)가 상금으로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열린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과 관련 "이번 노벨 평화상 수상은 핵무기 없는 세계와 우리 시대의 범세계적 도전을 극복하고자 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비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타임스
김응일 기자 기자 skssk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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