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막바지...재보선 유세경쟁 치열

  • 등록 2009.10.21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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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지도부 지원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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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정국 현안을 놓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치열해지고 있다. 각 당 지도부는 국감이 끝난 직후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보궐 선거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치권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수원에서 최고 중진 연석회의를 열었다.

수원에서 최고 중진 연석회의를 연다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 민심잡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는 말인데요, 오늘 오후에는 안산으로 옮겨 후보 지원 거리 유세에 나설 예이다.

민주당은 오늘, 정세균 대표는 수원 장안에서, 이강래 원내대표는 충북에서 후보 지원에 나선다.

특히 오늘 새벽 안산상록을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이 합의됐지만,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대입장이 나오면서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등 당 지도부는 텃밭이라할 수 있는 충청권에 대한 집중 공략에 나선다.

정부 여당의 세종시 수정 추진 움직임에 대해 이 총재가 불복종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히는 등 충청 민심잡기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이틀째 국정감사에서는 어제에 이어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과 4대강 사업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를 전망이다.

교육과학위의 서울대학교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정운찬 총리의 총장 재임 시절 겸직과 입학사정관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위 국감에서는 세종시 수정 추진과 행정구역 통합 문제가 중점 거론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산하 기관들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과 남북 관광사업 현황등이,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는 연구개발 관련 핵심기술을 둘러싼 질의가 예상된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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