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대문 안·강남 주행 차량에 ‘혼잡 통행료’

  • 등록 2009.11.06 06:04:05
크게보기

2013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 고속도로 국도 등 확대 방침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 4 대문 안과 강남을 주행하는 차량에 대해 혼잡 통행료가 부과된다.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이다.

런던 시내를 주행하려면 혼잡통행료로 하루 8파운드 우리 돈으로 15600원을 내야한다.

이 때문에 런던시민들은 대부분 지하철을 타고 일부 시민들은 전기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

정부는 오늘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 4대문 안과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에서 양재나들목 구간 등에서 이 같은 방식의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4년 뒤인 2013년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 국도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기차 등 에너지 저소비 차량은 혼잡통행료가 면제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저속 전기차의 도로 주행을 내년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 대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주차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건설에 투자하는 예산을 57.2%에서 40% 수준으로 낮추고 철도 투자는 29%에서 50%로 늘려 현재 시속 150킬로미터로 돼 있는 최고속도를 시속 230킬로미터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