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해킹 걱정 없어요!

  • 등록 2009.11.16 1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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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사이버 보안관 67명 임명-공공기관 해킹사고 예방 및 개인정보 보호

 
▲ 강남구청 홈페이지 캡처 
ⓒ 더타임스.
[더타임즈]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7월 7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을 계기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하여 11월 16일부터 사이버보안관을 임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북한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진 지난번 국가기관 및 민간회사의 정보유출 시도 및 인터넷 접속지연 사태를 발생시킨 DDos 공격으로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였음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강남구는 지자체 최초로 점점 지능화되어가는 해킹공격에 대비하고자 도시경제기획단장을 사이버책임보안관(CSO : Chief of Security Officer)으로 하는 "IT 컨트롤 타워"를 구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사이버보안관" 제도도 신설했다.

사이버보안관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67개 부서별로 1명씩 임명하며, 11월 23일부터 한 달간 한국HP원격평생교육시설로부터 ▲ 내방객 보안관리 ▲ 안전한 패스워드 사용 ▲ 윈도우 보안 ▲ 보안패치 적용 ▲ 방화벽 보안 설정 ▲ 이메일 보안 등의 교육을 받아 전문가 수준의 보안능력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사이버보안관은 평상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행정정보 보호를 위한 ▲ 개인PC의 『스크린 세이브』관리점검 ▲ V3 백신 S/W 설치 및 점검 ▲ 각 부서 홈페이지 시스템 모니터링 ▲ 해킹사고 발생 시 총괄정보담당관에 보고 등 사이버보안관으로서의 활동을 병행한다.

이와 관련,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사이버보안관 운영을 통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사이버상의 위협에 적극-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전자정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이민호 기자.
이민호 기자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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