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5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선수들이 음주운전 혐의로 잇따라 불구속 입건됐다. 적발된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 김아무개 와 수비수 이아무개. 김 씨는 지난 6일 밤 10시 반쯤 전주시 산정동에서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60%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걸렸다. 이 씨 역시 같은날 밤 9시 20분쯤 혈중알코올 농도 0.057% 상태로 차를 몰다 같은 장소에서 적발됐다. 김 씨 등은 전북 현대 동료들과 함께 구단 우승을 자축하는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