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수씨등 전직 도의원 출판기념회 잇따라

  • 등록 2008.01.09 17:14:22
크게보기

총선예비등록자와 정치지망생 정치적 발판

 
- 천진수 전 경남도의원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출마 예상자들과 정치지망생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랐다.

울산 북구에 출마 예정인 북울산포럼 최윤주(42) 이사장은 ‘최윤주의 손에 잡히는 정치’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가졌고 울주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예비등록한 이채익 전 울산 남구청장도 ‘섬김의 20년’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를 가진 이들은 합법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출판기념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거제 출마를 노리는 김한표(한국정책연구소 이사장) 전 거제경찰서장도 4일, 한나라당 소속인 진성진 변호사는 8일 거제시 신현읍 웨딩블랑에서 ‘다시 일어선다’와 ‘법보다 사람입니다’란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전직 진주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한나라당 김권수 전 도의원은 5일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내일이면 늦다’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경남지역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지난 8일에는 32세에 경남도의원을 지낸 천진수(43) 새시대새물결 경남본부장도 경남 진주 YMCA 복지회관에서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암흑에서 등불을 찾아서’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천 전 의원은 “이젠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자”며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실상 정치참여를 선언했다.

총선 90일 전인 9일까지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출판기념회를 얼굴 알리기 방법의 하나로 이용되어 왔다.
이종납 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