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는 국내 외화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계에서도 "아바타"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국내 증권계에서는 멀티플렉스 업체인 CJ CGV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3D 관련 테마주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3D 관련 주식에 투자를 할 경우, 유익한 점과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이에 대하여, 베리치 자산관리그룹 조정래 대표이사는 "주식 시장에서 "아바타" 관련 종목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우선 정부가 오는 2월 중 3D 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2010년에는 "아바타"와 유사한 할리우드 3D 영화들이 국내에 대거 개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어 "특히, "슈렉 포에버"와 "드래곤 길들이기"는 3D 애니메이션의 명가인 드림웍스가 제작한 작품으로 "아바타" 흥행 열풍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 "하지만, 3D 관련주가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 줄 수 없다. 투자를 하기 전 다방면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정래 대표이사는 "테마주에 투자하기 전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 및 현금 흐름이 튼튼한 회사인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한다."며, "특히, 기업의 윤리경영 능력 및 기업의 수익모델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1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 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바타"는 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