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는 집착 수준의 마니아를 가르치는 일본어인 "오타쿠"가 한국어로 변형된 "오덕후"보더 더 심한 수준의 마니아를 뜻하는 "십덕후"를 사용해 "십덕후 화성인"이라는 소개되었다. "십덕후 화성인"은 일본의 만화 캐릭터인 "페이트"와 6년째 연애중이라고 했으며, "페이트"와 관련 모형 장난감등을 모으는데에 1,500만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늘 캐릭터가 그려진 실제 사람크기의 인형을 들고 다니며 놀이공원에서 여자친구(?)인 "페이트"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레스토랑과 영화관등을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인의 취향을 이해해 주자"는 의견과 "가상의 인물에 너무 빠지는 것은 위험하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타임즈 이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