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내의 삼양옵틱스社가 전기자동차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4월부터 8종류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의 ZAP社는 1994년에 설립된 전기자동차 회사이며 미국 전역에 50개가 넘는 딜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 남미에서도 ZAP의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다.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ZAP의 전기차는 중국정부와 1만2000대의 전기 택시 공급계약을 채결했으며 주한미군 및 미국 연방항공청(FAA)에도 소형트럭을 대략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75개국에서 11만여대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했다. |
삼양옵틱스社는 미국의 잽(ZAP)과 로터블록을 통해 기술을 이전 받고 중국 유에프오社의 전기차 양산 라인을 통해 한국형 전기자동차 1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
납축전지가 탑재된 승용차 "제브라(Xebra)"는 일반 충전시 7시간에 완충이 가능하며 전용 충전기를 사용시 충전시간은 대폭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최고 속도는 65km/h 정도다. |
납축전지는 시속 60km/h 수준의 저속 전기자동차 LSV(Low Speed Vehicle)로 차량 동력으로는 특수유리섬유격리판AGM(Absorbent Glass Mat) 기술이 사용된다. 이는 저가형 트럭과 범용 승용차량으로 개발된 "ZAPvan"과 트럭 "ZAPtruck"에도 탑재된다. |
리듐이온 전지를 사용하는 전기차 SUV 택시 "ZAP Taxi"의 최고 속도는 112km/h 정도이며 2010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가격은 2~3만 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
장연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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