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몽(夢夢)한 정치인의 한계!

  • 등록 2010.02.02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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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국민을 보고 해야!

정신이 몽롱한 정치인이 있는 것 같다.

꿈인지 현실인지를 모르고 여론을 자기식대로 해석하면서 뜻을 왜곡하는 것이 ‘마치 좀비 식 정치한다’ 라고 비판받는 정운찬 총리의 행보와 별반 다름없어 보인다.

1일 정몽준 (MJ) 한나라당 대표는 세종시 수정안 찬성론자들인 친이세력들을 앞세운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일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대화, 토론하면 해결책을 찾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아마 영어 문장도 이런 식으로 해석했다면 성적이 좋을 리 없었을 것 같다. 같은 한국말도 임의대로 해석하는 분이 어찌 여론을 정확히 알겠는가?

이에 박근혜 전 대표는 2일 ‘박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닐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이야기죠”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참으로 엉뚱한 무당처럼 남의 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들 유리한대로 해석하고 말을 유포하는 당 대표를 누가 믿을만한 정치인으로 신뢰할 것인가? 마치 자다가 남 봉창 두드리는 식의 발언을 퍼부으니, 당원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무슨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들 하는지. 아니면 최고 권력자 눈치보고 아부정치를 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몽몽한 발언이다.

정신이 몽롱한 것인지 국민 여론 따르지 않고 mb의 고집 센 삽질 정책만을 무조건 따르는 좀비 정치인 내지는 유령정치 행태를 보이니 참 보는 국민들이 더 답답할 뿐이다. 아니, 그들 몽몽한 좌충우돌 70원짜리 정치인과 계란말이 전문가가 그저 가엾어 보임은 비단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천방지축, 좌충우돌 오로지 최고 권력자의 눈치만 보며 박 전 대표 말까지 오해 내지는 왜곡하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몰아붙이는 그들의 정치 앞날이 심히 걱정된다.

정치인이 신뢰를 얻으려면 국민을 보고 해야 하는데, 소인배 간신배 정치 무뢰배들은 권력을 오남용하는 권력자 눈치만 보고 역사에 오명(汚名)을 길이 남길 바보짓만 골라서 하고 있다.

하물며 장기간 단식을 행하며 세종시 원안 추진을 호소하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에게 만찬에 오라고 초청장을 건네는 상황판단이 이상한 정 총리의 정치행태도 이해 불가지만, 국민 신뢰 듬뿍 받는 박 전 대표 말마저 왜곡하여 자기 식대로 발언하는 무책임한 당 대표의 정치 행보가 더 처량해 보일 정도다.

왜 그들은 원리원칙과 상식을 따르지 않고 천방지축, 어깃장 부리는 근시안적 정책에 휘둘리며 권력자 눈치만 보는지, 그들 좀비 정치인들의 한계를 보는 것 같다.

몽몽한 정치인, 그들은 이미 국민 신뢰 얻기는 틀렸다. 그저 ‘3년 소계도 보지 못하는 그들이 감히 백년대계’를 외칠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온다. 원래 간신배, 좀비정치인, 유령정치인들이 입에 발린 얘기는 잘 하는 편이지만, 국민은 누가 옳은지 이미 다 알고 있다.

구정이 다가오는데도 한국 정치 현실이 영 개판이다 보니, 여기 저기 견공(犬公)들의 목소리도 들려오는 것 같다. 멍멍, 몽몽........., 이것이 현재 한국의 정치현실이다.

구정을 끝으로 멍멍, 몽몽 짖는 견공 같은 엉터리 정치꾼들의 억지 주장도 눈 녹듯 사라지기를 바란다.
장팔현 박사 기자 jan8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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