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작곡가, 예비신부 박지현씨와 5월26일 화촉

  • 등록 2010.02.16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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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26일 박지현씨와 화촉을 밝히는 윤일상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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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작곡가 윤일상(36)이 오는 5월26일 오후 7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예비신부 박지현(29)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중음악 작곡가인 윤일상씨의 결혼준비를 맡게 되어 무척 뜻 깊다. 예비 신랑신부 당사자는 물론, 하객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결혼준비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신부 박지현씨는 회계 연구원으로 일하는 재원으로 두 사람은 작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번의 만남을 갖고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윤일상은 "예비신부를 처음 만난 순간 반했다. 평생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유일한 사람이었고 몇 번의 만남으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결혼 후 가정을 잘 꾸리면서 더욱 더 성숙한 음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다섯 살 때 피아노 연주를 시작해 7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한 윤일상은 지난 2000년 "10년간 넘버원 최다 히트 작곡가"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가수와 그룹들의 대표곡을 작곡, 제작하며 국내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히트곡 제조기"로 스타덤에 등극한 그는 김범수의 <보고 싶다>, 이승철의 <인연>,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등을 비롯해 쿨, DJ DOC, 젝스키스, 이정현, 브라운 아이드 걸즈 등 수십 여 명에 이르는 국내 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하며 최상의 인기 작곡가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02년에는 앨범 발매 후 가수로도 활동했었다.

더타임스 이민호 기자.
이민호 기자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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