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독도 발언 문제로 국민들 분노 들끓어!

  • 등록 2010.03.11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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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주권은 확실히 지켜야!

 
국민들이 뿔났다.

mb의 독도관련 발언 때문이다.

문제의 발단은 2008년 7월 요미우리 신문이 독도 관련, mb의 문제 발언을 실었기 때문이다. 한일 양국 정상회담을 하면서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 총리가 “타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교과서 해설서에)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통보하자, mb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발단이다.

이에 백모씨 등 시민소송단 1886명은 지난해 8월 “요미우리는 근거 없는 보도로 한국인의 자존의식에 상처를 입혔다”며 이 신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소송을 냈다. 이에 요미우리 신문은 당시 보도가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 뉴스가 포털사이트인 다음에 뜨자 네티즌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탄핵이라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면서 오전 8시 35분 현재 32872개의 엄청난 숫자의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309183905714&p=kukminilbo)

가히 폭발적인 반응으로 대단한 열기다. 네티즌 아이디 ‘선녀와나후꾼’은 “설마했는데, 진짜 사실인교...친일 엠비하고 뉴떠라이당놈들을 숙청하고 독도를 수호해야해~~~~~”라며 우리 사회의 친일 분위기를 맹비난했다. 아이디 ‘이쁜맨’은 “이명박 탄핵에 동의하지 않으면.... 매국노.....”라고까지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찬찬히차분하게’는 “이명박 아웃.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탄핵사유 확실.”이라는 등 맹비판하고 있다.

이처럼 영토를 지켜야할 국권통수권자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며, 요미우리의 기사가 사실이라면 mb는 탄핵감이라고 네티즌들 대부분은 매우 흥분하고 있다.

다음은 물론 네이버에서도 이명박-독도발언은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을 정도다.

시민단체가 직접 청와대를 상대하지 않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사를 걸어 소송을 냈지만, 그 진위 파악은 재판이 끝나봐야 알 것 같다.

어쨌든 민감한 독도 문제에 대하여 일국의 통치권자가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했다며, 그렇잖아도 국민 대다수의 반대를 뚫고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세종시 원안을 수정하려 하는 등 인기 없는 정부 정책에 독도발언 문제까지 합쳐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하여튼 외교에 임해서는 여러 번 심사숙고하여 신중한 발언을 해야 함은 반고불변의 진리임을 이번 소송 사건이 일깨워준다면 그나마 소득이 있다할 것이다.

청와대가 성난 민심을 어떻게 달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더타임스 장팔현 박사
장팔현 박사 기자 jan8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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