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0개 기업유치 3만명 일자리 만든다

  • 등록 2008.01.26 1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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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올 한해 새롭게 70개의 기업을 유치해 3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대전시는 25일 오전 8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의 주재로‘지역경기활성화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경제정책의 중점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각 부서별 추진대책을 내놨다.

시는 올해 수도권 등 외지이전 기업, 연구소, 콜센터 등 70개 업체 유치를 목표로 입지조건에 맞는 기업유치, 투자활동을 강화하고, 3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0년까지 12만명의 일자리를 새로이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유치단’과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단’을 구성해 기업정보수집과 민자유치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을 현행 38%에서 50%까지 상향조정하고 용역업체도 30%이상 확대해 건설경기를 부양하는 한편, 대규모점포 입점제한, 지역상품 구매율 제고 등을 통한 지역상품 판로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대전시는 또,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 예정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행정력을 모으면서 연구성과 사업화, 벤처생태계 조성 등 35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진흥재단을 ‘테크노 파크’로 재편해 미래성장산업 육성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해 IT, BT, 첨단부품소재, 메카트로닉스 산업 등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밖에도 오는 4월 문을 여는 ‘대전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과학관련 국제회의 메카로 특성화하고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영상,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정민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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