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성공 기원 고사 개최

  • 등록 2010.03.24 1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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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여 세트 첫 촬영날인 지난 3월 23일 드라마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MBC 양주 문화동산 내 지어진 "상고재" 세트에 차려진 고사장에는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 정성화, 조은지, 최은서 등 출연진을 비롯해 MBC 드라마국 고동선 부장, 손형석 PD, 이새인 작가,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조윤정 대표와 스태프 등이 참여했다.

손형석 PD는 정성스레 절을 올린 후 "작품 시작 전에 이렇게 고사를 거하게 지내는 것은 처음이다. 지금도 즐겁게 작업 중이지만 마지막까지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작업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란히 봉투를 들고 선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는 경건한 자세로 고사에 임했으며, "잘 부탁드리겠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석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순서가 끝난 후 함께 "개인의 취향 대박!"을 외치며 30여 분간 진행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고사식이 진행된 공간은 극중 개인(손예진 분)의 집인 "상고재"라는 곳으로 개인이 진호(이민호 분)를 게이로 오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되는 곳이다. 고사가 한옥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웠다는 후문이다.

손예진과 이민호는 이제 막 완성된 상고재를 둘러보며 "앞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개인과 진호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지석은 "이제 "추노"의 왕손이는 잊고 "개인의 취향"의 한창렬을 기억해 달라"고 말하며 새 작품에 임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손예진과 이민호는 원데이치과에서 실시한 "귀엽고 깨끗한 치아를 가진 건치 연예인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원데이치과 김진환 원장은 "사회적으로 외모가 자기관리에 뛰어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 때문에 아름다운 미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손예진씨와 이민호씨는 반듯한 치열을 가진 미소가 아름다운 건치 연예인이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최인영 기자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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