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지난 10일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대만 프로모션 차 현지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기자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MC는 "작품 관련 얘기만 해달라"며 결별설 질문을 차단했지만 송혜교가 먼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연애를 하고 있어서 예뻐지는 것도 있고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예뻐지는 것 같다"며 "이젠 나이가 제법 들어 얼굴에 살이 안붙어 예뻐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고 답하며 애정 전선에 이상 없음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현빈 송혜교 커플은 지난 달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를 통해 부인한 적이 있으며, 송혜교가 공식석상에서 열애 중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현빈은 중국의 탕웨이(Tang Wei)와 한미합작 영화『만추(연출 김태용)』 촬영차 현재 미국 시애틀에 머물고 있으며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 촬영을 위해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 더타임스 박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