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김영숙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의 사무실 개소식이 18일(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9층에서 열렸다. 김영숙 후보는 오늘 우리 학교(공교육)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와 이념을 앞세워 편을 가르는 교육감이 아니라, 학생과 학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깨끗한 교육감"이라며, "대한민국 공교육 희망의 닻을 올리는데 우리 모두가 참여하자"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학부모대표는 "김영숙 교육감 시대의 도래를 확신한다"며, "그동안 김영숙 선생님께서 교육현장에서 보여준 아이들을 향한 희생과 헌신의 자세라면 덕성여중 한 학교만의 신화가 아닌 우리 대한민국 공교육의 신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휘몰아치는 사교육의 광풍이 모든 학교를 덮어저린 이 시대에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주신 우리 선생님, 이젠 모두에게 존경받는 우리의 교육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는 등 희망의 메세지를 적은 내용을 작성해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동 개소식에는 강승규,김성태,김효재,구상찬,권영세,권영진,김성식,김용태,박영아,윤석용,이범래,진수희,현경병,홍정욱,홍준표 국회의원 등 기타 서울시당 분과위원회의 청년위원회 계진성 수석부위원장과와 디지털정당위원회의 위원장 권한대행 추민규, 상임부위원장 김수진 등 다수의 정치인들과 홍기형 중원대 총장, 주영숙 덕성여대 전, 총장 등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김영숙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맞춰 서울시민들에게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함축한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프레스센터 건물에 " 넌 아직도 학원가니? 영숙이는 학교간다!"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더타임스 추민규 김 후보가 출마선언 시 밝힌 5대 공약은 1."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2."교육비리 퇴출. 우수교원지원" 3."저소득층 5대 교육복지 실현" 4."진학교육에서 진로교육까지 책임지는 학교 만들기" 5.학교 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 만들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