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성년의 날

  • 등록 2010.05.21 05: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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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에서는...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소장 김인상)는 제 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성년이 되는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에게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줌과 동시에 올바른 성년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오늘 “보호관찰청소년 성년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성년의 날 행사는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향교 여성유도회 김진희 총무의 집례(集禮) 하에 진행되었으며, 성년의식, 성년선언문낭독, 성년선언 등 전통의식 그대로 치러졌다.

또한, 광주보호관찰소는 행사에 참석한 성년 대상자 모두에게 삶의 지혜를 담은 도서를 전달하였으며, 이 중 학업에 의지가 있으나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및 원호금을 전달하는 등 성년의 날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보호관찰 위원회장인 한상원 회장이 부모가되고 범죄예방 협의회장 박치영회장이 큰손님이 되어 성년식을 치러주었고, 고00군(19세, 남)은 “집안 형편이 어렵고 부모님도 안 계셔서 성인의 날에 이렇게 즐거운 만남을 갖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좋은 분들을 만나 축하를 받고 선물도 받으니 너무 즐겁다. 평생 잊지 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며 성년의 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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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 소장 김인상은 “한때의 실수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성년이 된 것을 계기로 과거의 잘못을 딛고 성숙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학금, 직업훈련, 복학주선 등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고, 보호관찰대상자 지도에 있어서 그 방법을 보다 다양화·전문화여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강애경
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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