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의 화려한 캐스팅, 113억 원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연출력으로 헐리우드 입성을 앞둔 이재한 감독이 탄생시킬 2010년 최고의 기대작 "포화속으로"가 칸 영화제 마켓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꾸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71명 학도병들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 "포화속으로"는 지난 5월 12일 개막한 칸 영화제 마켓에서 12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14과 5월 16일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모션 영상 스크리닝에는 미국의 파라마운트, 키노, 매그놀리아, 일본의 가가, 도에이, 아뮤즈 등 세계 각국 주요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이미 구매를 결정한 영국, 독일에 이어 스크리닝 직후 싱가폴, 러시아 등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포화속으로" 측에 의하면, 지금까지 총 4개국으로의 수출이 확정됐다.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화인컷의 관계자는 "세계 각국 바이어들이 "포화속으로"를 이전의 한국 전쟁 영화와는 달리 글로벌한 감성과 상업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선 구매한 독일 Ascot Elite Entertainment Group 역시 프로모션 스크리닝 후 크게 만족해 이미 극장 상영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재 호주, 중국, 스위스, 대만, 스페인 등의 국가와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 중이며 일본에서의 본편 스크리닝 또한 계획되어 있어 조만간 추가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인들에게도 큰 관심사로 떠오른 영화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감동실화물로 오는 6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