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소녀시대 탈퇴 한때 후회 고백

  • 등록 2010.06.10 23: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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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사랑 받고 있는 인기 걸 그룹 "티아라"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수학여행을 떠났다.

데뷔 이후 제대로 된 휴가를 가본 적이 없다고 밝힌 티아라는 가장 떠나고 싶은 곳으로 바다를 꼽았고 이에 가까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깜짝 수학여행을 떠나게 됐다.

제작진에 의하면, 티아라는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2MC와 신나는 여름노래, 바다노래를 함께 부르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을왕리에 도착한 티아라는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에서 조개구이 2인분 시식권을 건 불꽃 튀는 달리기 시합을 벌였고 멤버들끼리 스릴 넘치는 수상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티아라의 막내 지연은 수상보트를 타다 갑자기 높아진 속도에 놀라 멤버 효민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걸 그룹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후 티아라에 합류한 소연은 이날 "티아라 활동 중 소녀시대를 보며 부러웠던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연은 "의지가 부족해 소녀시대에서 탈퇴했다."며, "신인시절 먼저 성공한 소녀시대와는 무대 환호와 스태프들의 태도가 다른 것을 보고 부러웠고, 티아라도 얼른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온라인상에는 "티아라 소연", "소연 소녀시대", "소연 소녀시대 탈퇴", "티아라 을왕리 수학여행" 등 관련 검색어가 랭크,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 여드름흉터 전문 분당연세제이피부과 주재훈 원장은 "최근 걸 그룹 인기 열풍은 솔직함과 발랄함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신선감을 선사하는 것 같다."며, "아울러 걸 그룹은 데뷔 전부터 오랜 동안 가창력, 안무, 균형 잡힌 몸매 그리고 친근감을 주는 피부톤 등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을 해왔다. 때문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티아라와 같은 걸 그룹들은 단순한 아이돌 스타라고 보기 보다는 자기관리가 뛰어난 워너비 스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300일을 갓 넘긴 인기 걸 그룹 티아라가 데뷔 후 가장 외모가 변한 멤버로 최근 드라마 <커피하우스>의 여주인공으로 열연 중인 은정을 꼽았다.

멤버 효민과 지연은 "오랜만에 예전 사진을 봤는데 은정인지를 몰라봤다. 이미지와 외모가 제일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티아라 멤버들의 발랄하고 솔직한 모습은 6월 10일 밤 12시 방송된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mdbm@hanmail.net
최인영 기자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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