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22일 오후 4시 마침 신촌 거구장 "녹색전국연합" 창립 12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후 바로 인근인 창천초등학교 높은 담벽 아래 비스듬하게 경사진 긴 추억의 길을 찾아 보고 싶었다. 바로 50여년전 고등학교 시절 1년 가까이 기거했던 집과 당시 가까이 지냈던 사람을 찾아 보고 싶은 마음에서... 그러나 집은 허물어 새로 건축을 했고 아는 사람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만날 수 없었다. 마침 그곳에 한 가정 주부와 귀여운 어린이가 한가롭게 놀고 있기에 양해를 구한후 카메라에 담았다. 행운을 빌고 또 어린 아이들이 보살핌을 받아 무럭무럭 튼튼히 잘 자라기를 바라면서 두장의 사진을 여기 올린다...월드뉴스 박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