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땀방울, 담양119대원 농촌일손 돕기

  • 등록 2010.06.28 07: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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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농번기는 참으로 고마우면서도 서글프다. 할 일은 많고 일손은 부족하여 바라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손을 걷어붙인 119담양 대원이 있어 만나보았다.

농촌 일손 돕기는 소방서직원 37명이 참여해 담양군 수북면 풍수리 문길수씨 등 2명의 밭에 심어진 1,200㎡에서 마늘뽑기와 절단작업을 실시해 적기수확에 큰 보탬이 되도록 했다.
 
문길수씨는 “마늘은 일일이 사람 손으로 수확해야 되는데 일손이 없어 제때 수확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중 담양소방서 대원들의 노고로 한시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소방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라 지킴이, 주민 지킴이로 늘 구슬땀을 아끼지 않은 소방대원의 노고가 아름답다.
 
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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