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스쿨,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 전격 진출

  • 등록 2010.07.15 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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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조장태그룹,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 위해 지분 참여
아이넷스쿨 CHINA, 2012년 예상 매출 300억원

 
▲ <아이넷스쿨 기자간담회> 
아이넷스쿨(공동대표 복진환, 쳔궈칭 060240)이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넷스쿨은 중국 현지에 아이넷스쿨 CHINA를 설립하고 중국 동조장태(东兆長泰)그룹과 함께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아이넷스쿨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 구축 등 10년간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중국 동조장태그룹의 현지 네트워크 및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동조장태(东兆長泰)그룹은 중국 북경, 중경시 등에서 부동산, 에너지, 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총자산 규모 약 1조원, 총매출규모 약 1.5조원의 거대그룹이다. 동조장태그룹은 지난 3월 중국 온라인 교육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리치와이즈홍콩디벨롭먼트사를 통해 아이넷스쿨 지분 25.02%를 취득한 바 있다.

중국의 중고등학교 온라인 교육시장은 초기시장으로 한국의 시장과 비교시 가입자율 기준으로 볼 때 2001년 시장발전단계에 해당되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 된다.

중국 조사기관인 아이리서치 차이나 리포트(2008~2009)에 따르면 2009년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은 431억위안(한화 7조7천억)으로 전년대비 23.9% 증가했다. 이중 2008년 초•중•고 온라인 교육시장은 18.6억위안(한화 약3300억)으로 전년대비 20.8% 증가했으며 오는 2012년에는 77억위안(1조3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09년 말 중국 네티즌 수는 3.84억명에 달하며 전년대비 8,600만명 늘어나 약 30%가 증가되는 등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CNNIC 2009) 이중 10대 학생들의 비중이 약 32%로 가장 높아 온라인 교육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아이넷스쿨 관계자는 “중고등학교 입시 시장에 진입하여 중국 교육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후 온•오프라인 교육업체 인수를 통해 우량 콘텐츠를 확보하고, 오프라인에서 확보된 자금을 온라인 사업에 지원하여 조기에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넷스쿨은 올해 북경 교육시장에 진입하여 안정화 한 후 2011년 상해, 광주, 중경 2012년 천진, 심천, 남경, 청도 등으로 거점 도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아이넷스쿨 CHINA의 예상매출은 2011년 150억원, 2012년 3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아이넷스쿨 복진환 대표는 “아이넷스쿨은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을 계기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서 검증된 E-러닝 사업 노하우와 중국 현지의 우수한 컨텐츠 확보 및 브랜드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2011년 아이넷스쿨 CHINA 목표 매출인 1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기자 md677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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