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네 광주 북구 두암동, 친환경 녹색 화단

  • 등록 2010.07.18 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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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가집을 배경으로 한 정원
주민이라면 하루 한번씩 내 집처럼 들러 마을의 대소사에 관심을 두어야할 동사무소. 친환경적으로 녹색(미니화단)혁명을 주도하는 동사무소가 있어 들렀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두암동사무소이다.

동에서는 가로수 밑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를 화단으로 만들고 공공시설물 공간 꾸미기를 동네사업으로 추진하여 동사무소 입구에 앙증맞은 미니화단을 만들어 주민들을 친근하고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다. 동네 어르신들은 "도시에서 보기 드문 웰빙도시 같다"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팔각정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가 되며 오가는 이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좋다며 점심시간이면 동직원들도 주민들과의 대화를 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 대나무관을 통해 절구로 떨어진 물줄기가 시원하다.
주민 정환길(남, 54)씨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듯이 우리 주민들이 한 두 곳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만들다보니 어느덧 이렇게 많은 화단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민 차동석(64)씨는 "미니 화단꾸미기 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하여 우리 두암동이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2006년에는 시에서주는 아름다운 도시미관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 조그마한 정원에서의 휴식은 도시인의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동사무소 사무장 김덕창씨는 "1년 전 근무지로 배정받았지만 작은 동네여도 주민들이 아름다운 동네로 만들기 위하여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하였고, "동사무소에서도 주민편의를 위하여 공감을 형성하고 많은 협조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부족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지 못하여 주민들의 편리에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동에서는 "우리가 함께 가꾸는 푸른 밤실골”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아파트 주변, 도로 곳곳과 공한지에 미니화단을 포함하여 벽화, 소공원 조성, 체육공원등 주민과 함께 가꾸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더타임스 강애경
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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