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사업은 지역내의 학원, 병·의원, 기업체, 상점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 (물품, 서비스)에 참여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고 홍보하여 지역사회를 ‘나눔공동체’로 만드는 기부문화 사업이며, 강남구와 능인종합사회복지관외 거점기관(복지관) 13곳이 함께 민관이 하나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구 디딤돌 사업은 보건․의료 분야 뿐 만 아니라 복지수요가 있는 교육, 문화․예술, 외식, 교통, 위생분야 등 총249개의 후원업체를 발굴하여 18,317명에게 서비스를 연계해, 후원금액으로 환산 시 6억 4백만여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월에는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 후원 병·의원과 협약을 맺었으며, 디딤돌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로 탤런트 박은혜씨를 위촉하여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강남 디딤돌 사업 후원업체에 대한 현판 제작과 강남구정소식지 (까치소식지)에 홍보 등 아름다운 사랑을 펼치고 있는 강남 디딤돌 사업 후원업체를 널리 알려 모든 구민이 함께 관내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부 및 봉사를 할 수 있는 붐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강남센터(원장 조상헌) 사회봉사단 “오아시스”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빈곤아동 300명에게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이 날 감사패 전달식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강남센터외 후원업체 92개소와 강남 디딤돌 사업 홍보대사 박은혜씨가 참석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강남구가 부자동네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8번째로 많아 지자체 차원에서의 복지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민간자원의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저소득계층의 생활전반을 아우르는 디딤돌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늘 이 평가보고회 및 후원업체 감사패 전달을 발판삼아 저소득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디딤돌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